해시스크래퍼, 글로벌 API 해커톤 참가

해시스크래퍼, 글로벌 API 해커톤 참가

(주)해시스크래퍼(대표이사 김경호)가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한 ‘API 마켓플레이스 구축 시범사업(이하 API 마켓플레이스)’의 ‘애피타이저 해커톤(이하 해커톤)’ 행사에 참가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주)해시스크래퍼(대표이사 김경호)가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한 ‘API 마켓플레이스 구축 시범사업(이하 API 마켓플레이스)’의 ‘애피타이저 해커톤(이하 해커톤)’ 행사에 참가했다.
 
‘API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시행되어 2023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한 3차년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API화가 가능한 솔루션 보유기업 대상으로 하여,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현지 기업들에게 국산 클라우드 및 SaaS API 기술을 매칭시켜 K-SaaS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해커톤’은 총 상금 27000달러(약 3200만 원) 규모이며, 신남방(동남아) 국가 학부 및 대학원생, 관련 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API 마켓플레이스’ 참여기업들이 제공하는 API 활용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대회이다. 금번 ‘해커톤’은 양재 AT센터에서 5일 진행됐으며 국내 및 해외의 29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금번 행사 참여 기업에게는 API 판매 수수료 무료, 수익금 전액 참여기업 전달,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크레딧 제공 등 여러 혜택이 주어졌다.
 
(주)해시스크래퍼는 지난 5월에 참여기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그 외 9개 기업이 자사 및 주요 서비스 소개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주)해시스크래퍼가 제공한 API는 ‘On-demand 제품 정보 수집 API’로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한국 주요 E-커머스 채널의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API이다. 전문 분야인 ‘웹 데이터 크롤링(Web Data Crawling)’을 안정적으로 API화 시키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부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개인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시장이 활발해짐에 따라 제품 소싱에 관한 부분이 주요 화두인데, 판매자가 과밀화되는 과잉 공급 제품군이나 소비자 구매 동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되는 상품을 다원화시켜 개인별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해당 API 개발 취지라 전하기도 했다.
 
(주)해시스크래퍼의 김경호 대표는 “‘API를 통해 해시스크래퍼의 주력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해커톤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기술 교류의 장에 꾸준히 도전하여 더 좋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