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집 및 분석전문 AI/빅데이터 IT기업 (주)해시스크래퍼(대표이사 김경호)가 ‘2022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상반기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급기업으로 참가하는 것은 ‘2021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이어 2년차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4년간 8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주도 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데이터 활용 전반에 걸친 수집, 분석, 시각화를 정부 지급 상품권의 일종인 ‘바우처’로 일정 금액 부담할 수 있는 것이 주 내용이다.
기업의 규모가 작거나 네트워크가 부족하여 데이터의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사업체가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 및 보유 기술의 고도화,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산업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금번 지원 사업의 핵심 목적이다.
2년차로 선정된 해시스크래퍼는 2018년 설립 후 크롤링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B2B를 주력으로 하여 3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해왔던 만큼 자사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서비스 ‘매니지드 웹 크롤링(Managed Web Crawling)’을 메인으로 금번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12월 양재AI콘서트에서 베타 론칭한 소셜 리스닝 SaaS 솔루션 ‘트렌드패드(Trends pad)’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트렌드패드는 베타 론칭 1분기가 지나기도 전에 여러 대기업의 관심을 받고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니지드 웹 크롤링이 데이터 전문가에게 유용히 사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 수집 및 정제 가공 서비스로 볼 수 있는 한편, 트렌드패드는 빅데이터 시각화에 초점을 맞춘 수집 및 분석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마케터, 기획자, 경영자, MD 등 데이터 리서치가 업무 프로세스에 있는 직군이 관련 기술 지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VOC 관리, 실시간 리스크 관리, 인사이트 수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금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4월에 공급기업 계약을 체결한 뒤 사업 수행이 진행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과 지원 자격, 비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